복숭아맛 곤약젤리 경고문구가..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를 비교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끔 차이를 발견하면서
아 이런 부분은 배우고 싶다
하는걸 느낄 때가 있어요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면
주위 사람들이 다 눈치를 주는 분위기라던가
씹다 뱉은 껌, 담배꽁초, 볼법주차
무작위로 내놓은 쓰래기 봉투를 발견하기 힘든 인도 위라던가 ..
그리고 상품의 디자인보다도
혹시모를 사고위험을 대비해
큼지막하게 경고문을 써놓는 것은
참 괜찮은 생각 같아요
이 복숭아맛 곤약젤리는 맛있기도하고
탱글한 식감에 가격까지 저려미해서
많은 분들이 사먹는건데요
젤리를 빼려고 흡입하다가 내용물이 기도에 걸려 질식사고의 위험이 있어요
하여 껍질에는
고령자나 아이들은 드시지 마세요
하는 게 한눈에 보일 정도로 아주 크게 써있죠
물론 우리나라 젤리에도 경고문구가 있긴 하겠지만..
저렇게 크게 있던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복숭아맛 곤약젤리 맛보며
경고문구가 계속 눈에 밟혀
대체 왜 이쁘지도 않게 저렇게 했을까? 생각하다가
맞아, 사고의 위험을 예방하려면 저정도는 눈에 띄어야겠구나
하고 제 짧은 생각을 반성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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