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도 향기가 있다면
집을 옮긴지 2달 째,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자잘한 짐들을
조금씩 옮기기 시작했어요
그러다보니 자그마한, 어디있는지 찾지 못했던
그런 소품들을 하나둘씩 되찾고 있다는 ..ㅎㅎ
이 향긋한 향 퐁퐁 풍기게 해주는 것도 그 중 하나입니다
대체 어디있는지 전혀 모르고있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찾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실은 이게 겨울처럼 추운 때에 쓰는 것인지라 그동안 생각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아마 바람이 반가운게 아니라 힘들어질 때 즈음 해서
어딨는지 찾느라고 뒤적뒤적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이렇게 미리 알아서 나타나주니
...어디에놓지 싶네요 -.-ㅎㅎㅎ
최근 거리를 나가면 성별에 상관 없이
향술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시원한 냄샐 풍기며
다니시는 것 같아요
하긴 땀 찔찔 나오고 숨만 쉬어도 푹푹 찌는 요즘같은 때에
코끝을 찌르는 날카로운 느낌의 것은 짜증유발요소지요 -0-ㅋㅋ
제가 뿌리고 다니는 것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남이 뿌린 잔향 맡는 것은 좋아하기 때문에
어서 향긋하고 묵직한 다양한 향이 피어나는 서늘한 날씨가 되었음 좋겠네요
그렇다고 눈바람 쌩쌩부는 그런거 말구 적당히..적당히요
아마도 그때 즈음에는 지금은 기피하고 없애버리고싶은 -.-ㅋㅋ
쨍~한 태양빛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치 작년 겨울처럼요 ㅋㅋㅋ
추울땐 더위가, 더울땐 추위가 그리운 것
언제나 반복되는 무한의 싸이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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