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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망고 생각나는 젤리네요

생망고 생각나는 젤리네요

 

 

제가 학생 시절에 슬그머니 생겨나

한 자리 차지하던 쥬스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오렌질 생각나게 하는 색과 모습에 착각해서 집어왔지만

막상 맛을 보니 새콤한 것 하나 없는 미묘했던 맛 !

 

 

 

 

바로 Mango맛 쥬슨데요, 첫인상이 그리 좋진 않았더랍니다

어찌나 입안에서 이상한 향이 걸리적 거리던지

그날 이후로 그런 맛이 나는 것은

절대로 사지 않았는데요 , 그 인상이 달라진건 몇 년 전부터입니다

 

 

 

 

친구가 수줍게 건네준 요런 젤리였는데요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른 제품이었지만

비슷한 느낌에 비슷한 포장이었기 때문에

보여드릴까 합니다 ㅋㅋㅋ

 

 

 

 

솔직히 말해서 우리들이 흔히 접하는

분홍색 우율 생각해도 그렇고 바나날 그려넣은 우유도 그렇고

실제로 그런 애들에게서 생과의 맛이 나는건 아니잖아요?

근데 전 쥬슬 한번 마셔놓고 그걸로 요 맛있는 아이를 오해하고 있었던거죠

 

 

 

 

그나마도 생으로 된 것을 접한 것은 아니고

이런 말캉한 젤릴 통해서 인식을 바꾸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그 녀석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제 머릿속에서

망곤 맛없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울나라도 평균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혹은 엪티에이 덕분이라 그런지

아무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녀석이 되었는데요

아직 제겐 쬐에끔 부담되는지라 흔쾌히 사진 못하지만 ㅋㅋ 그래도 가끔

이런식으로나마 즐기는 맛이 아주 좋네요 ♡